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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2023 아터테인 특별 기획전 "꽃"
꽃 ‘꽃’은, 유사이래 가장 오랜 미술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장르 속 주제가 되거나 그 배경의 역할을 해왔을 정도로 미적 감수성을 대표해 왔다. 수 없이 많은 미술사적 근거를 남겼던 작가들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등장했던 ‘꽃’은 과연, 지금 이 시대의 감성으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본, 전시의 시작은 그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꽃’은, 지구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생식기다. 어쪄면, 너무 직접적이고 날것처럼 정의된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지구에서 버티고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꽃으로부터 맺어진 열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가 알기로 ‘꽃’을 피우지 않고 생식과 번식을 하는 식물조차도 아무도 모르게 그들의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 소나무에도, 은행나무에도, 울창한 떡갈나무에도 꽃은 피고 열매는 맺힌다. 꽃은 지구를 터전으로 그 근본을 만들고 있는 식물들의 가장 간절한 사랑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꽃을 피우지 못하는 생명은 곧 지속하지 못한다. 식물이 아닌 우리의 꽃은 어떻게 생겼고 어디서 피어나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지구를 터전으로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에게는 끊임없이 그 꽃을, 삶의 의미를 다음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신만의 터널이 있다.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답게 봤던 ‘꽃’ 처럼. (글. 임대식)
슬픔이 묻어있는 꽃을 봤다 김현정의 꽃 처음이다
어느 날, (글. 시. 임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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